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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 소식 >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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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련중독증인 행복한 나
작성일자 2019-12-26
조회수 456
카테고리 수련체험
수련중독증인 행복한 나
한 대교


  내가 처음 국선도를 접하게 된 계기는 2000년 초에 수색에 있는 국방부 합동참모대학에 입교해서다. 그 전까지는 국선도란 말을 들어본 적도 별로 없었고, 또한 관심도 없었다. 나는 학창시절에 씨름과 역도 등을 하였고 특히 씨름대회에서 1등을 하여 송아지를 타기도 하였다. 군 생활을 하면서도 각종 체육대회와 테니스 등에서 선수로 합숙하면서 대회 출전을 하였고, 또한 오죽하였으면 학창시절의 각종 입시 시험이나, 군의 진급에서 씨름이나 싸움을 해서 선발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쓸데없는 공상을 한 적도 있을 정도로 운동을 좋아하였다. 운동하면 누구에게든지 지지 않으려고 하는 승부욕을 가지고 젊을 시절을 보냈으며, 이렇게 근력위주의 운동을 하면서 몸을 혹사하는 등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나이 40을 넘어 서면서부터 서서히 그 후유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남이 외관상으로 볼 때는 건강의 상징처럼 보였지만 속으로는 발목, 각종 관절, 소화기관, 피부 발진 등 어디 하나 성한 곳이 없었다.
  이러던 차에 합참대에 덕당정사님과 청암선사님, 청림선사님 등 여러 어른 분들이 오셔서 국선도 소개를 해 주셨으나 그때는 별로 관심 있게 듣지도 않았고 그냥 노인 분들이 참 대단하다는 정도로만 생각을 하였다. 나는 그때 여건상 독신자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같이 생활하던 군 후배 한명이 나에게 국선도를 해보니까 정력이 엄청 강해졌다고 자랑하는가 하면, 국선도 수련이 만병통치 아니 운동 중에서 꽃인 것처럼 저녁마다 자랑을 하면서 만날 때 마다 권유를 했다. 그러나 나는 크리스챤으로서 국선도에 대해서 종교적으로 이단시 하거나, 신앙적으로 안 좋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망설이게 되었다. 그러던 차에 합참대에서 체력측정이 있어서 그 일환으로 윗몸일으키기를 하였는데 너무 젊을 적 생각으로 무리하다가 배에 경련이 와서 고생을 하였고, 그 무렵 많이 먹는 것도 없는데 소화가 잘 되지 않고, 관절통으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는 등 많이 힘이 들어 내가 다니던 교회 목사님과 면담을 통하여 나의 건강상태가 이렇고, 동료가 이런 운동을 권유하는데 어떻게 하였으면 좋겠는가? 문의를 하였더니, 믿음만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으면 한번 해보라는 권유가 있었고, 나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것을 알고 있는 집의 가족들도 동의를 하게 되어 국선도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한 국선도에 대한 처음 느낌은 조신법등을 통하여 나의 몸이 얼마나 경직되어 있는지를 알게 되었고, 아, 이 운동이야 말로 내가 평생 해야 할 운동이고, 정말 나에게 꼭 맞는 운동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때는 단전행공시 나오는 선도문은 경을 외우는 느낌이 들었고, 법사 등 각종호칭도 나에게는 생소하고 어딘지 종교적으로 거부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래서 같이 신앙생활 하는 교우들에게는 마음 편하게 이야기하기가 어쩐지 망설여지기도 하였다.
  이렇게 시작한 국선도를 계속하게 되면서 일부 동료들로부터 ‘야, 이제 머리위에 환이 그려지고 부양은 언제 하느냐’ 등의 놀림을 받기도 하였지만, 이입(理入) 보다는 행입(行入)이라는 말을 몸으로 느끼며 국선도에 빠지게 되었다. 그래서 합참대를 다니면서 아침마다 새벽기도를 갔다가 국선도를 하는 기쁨으로 보내게 되었다. 이렇게 하다 보니 그렇게 뻣뻣하고 막대기 같다며 가족들로부터 놀림을 받던 나의 몸도 조금씩 풀리면서 가족 중에서 내가 제일 유연하게 되었고, 수시로 삐끗하던 발목이라든가, 지금껏 고생해왔던 관절염의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소화로 인하여 고생하는 일도 없게 되었다. 또한 매일 운동 후 샤워를 할 때마다 이 몸이 내 몸인가 의심이 갈 정도로 탄력 있고 매끈하게 느껴졌으며, 삼겹살 같다던 나의 목살도 날씬하게 변하게 되었다.
  이렇게 매일 매일 운동하는 재미로 하루가 어떻게 가는 줄을 모르고 보내게 되었으며, 주말에 집에 와서도 개인적으로도 테이프를 틀어놓고 수련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운동하기에 좋게 생겼다 싶은 매트만 눈에 보이면 구입하게 되는 버릇도 생기게 되어 그렇게 산 매트가 몇 개인지 모른다고 집사람으로부터 많은 핀잔을 받기도 하였다. 이렇게 운동에 중독이 되었다는 놀림을 들으면서 열심히 수련을 하다가 합참대를 졸업하게 되었다.
  작전사령부로 전속을 오게 되면서 도장을 찾지 못하여 잠시의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으나, 집에서 1주에 2~3번은 쉬지 않고 개인수련을 하던 중 동평택지원을 알게 되어 색소폰연주에 일가견이 있는 멋쟁이 지원장님의 지도하에 지금까지 수련하게 되었고, 이제 3기로 지도자 전문 양성과정 교육에 입교하게 되었다.
  특히, 지금까지 작전사에서 근무하여 오면서 임무 수행특성상 1년에 거의 1/3이상을 출장을 다니게 되어 가는 곳마다 녹음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개인 수련을 하여왔으며, 동료나 사무실 직원들을 볼 때마다 강의 및 시범을 보이면서 국선도 자랑과 운동을 권하게 되었고, 집사람에게도 강권하다 시피해서 원기단법전편까지 수련하도록 하여 국선도의 효능을 입증 하였으나, 지금은 사정상 운동을 쉬고 있어 곧 다시 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
  이제 약 30여년의 군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큰아이는 군 전역 후 복학하여 지금은 3학년으로 내년이면 작은 아이와 같이 졸업을 하게 된다. 나도 전역 후 정착을 위하여 천안으로 이사 온 지 1년이 넘었다.  그런데 천안에는 우리 덕당국선도를 수련하는 곳이 한 곳도 없어서 수련에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소속된 동평택지원에서 최선을 다해 수련하고 배울 생각이다. 정식으로 내년에 전역을 하게 되면, 비상계획관등 여러 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있지만, 지금의 생각으로는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 국선도를 계속 수련하면서 건강을 관리하고, 기회가 되면 지도사범으로서 국선도를 전하는 일에 일익을 담당하며 전념하고픈 소망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여건만 허락된다면 부부가 같이 수련하면서 지도하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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